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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가 55세 되던 해에 윤상도 옥사사건(안동김씨 일문을 공격하는 상소사건)에 연류 된 아버지 김노경을 삭탈하고 추사를 연좌제로 제주도 서귀포로 유배되어 약9년 간의 유배 생활을 했다.
이곳에 머물면서 부단한 노력과 성찰로 법고창신(옛것을 본 받아 새로운 것을 만든다)하여 '추사체'라는 서예사에 빛나는 큰 업적을 남겼으며. 유명한 '세한도'를 그렸다.
국보180호로 국립중앙 박물관에 소장 되어 있다.
세한도는 추사가 제주도 유배중일 때 제자인 우선 이상적이 책을 보내준 데에 대한 보답으로 그려준 그림이다.
이 작품은 예서체로 쓴 세한도, 라는 표제와 소나무와 잣나무. 가옥 등으로 이뤄진 간결한 화면. 그리고 추사의 발문으로 구성 되어 있다.
세한도 발문의 내용은 날이 차가워 다른 나무들이 시든 뒤에야 소나무가 늘 푸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구절과 잘 부합된다.
제주 추사관의 '세한도'는 추사연구가인 일본 '후지츠카 치카시'가 1939년 복제 하여 만든 한정본 100점 가운데 한 점이다.
서귀포 해군 기지에서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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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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