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천안시 '태학산 자연휴양림 보호하라!' 풍세 주민'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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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천안시 '태학산 자연휴양림 보호하라!' 풍세 주민'한목소리'
  • 입력 : 2021. 01.11(월) 17:29
  • 김태연 기자/김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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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CTN]김태연 기자/김은성 기자 = 천안시 풍세면 주민들은 11일 아침부터 천안시청 앞에서 '폐기물사업장설치 절대반대', '태학산자연휴양림 돈사 행정 취소', '천안시민의 젖줄인 풍세 천 살려내라', '태학산자연휴양림 보호하라'며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는 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 집회다.(CTN신문 1월 7일자 보도, 천안시 풍세면 주민, 폐기물사업장'뿔났다')

이같이 풍세면 주민이 한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폐기물종합재활용업장설치허가에 대해 반대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에 의하면 풍세면에 위치한 태학산 자연휴양림은 유아 숲체험원이 있어 주중은 유치원, 어린이집의 체험활동 장소이며, 주말에는 아이와 노부모를 모시고 가족 단위로 쉴 수 있는 행복한 가족의 휴식처이며, 오토캠핑장, 치유의 숲, 2021년 올해는 숲속의 집 운영을 앞두고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며 시민의 품으로 다가가겠다고 공헌하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천안시민의 휴식처에 발암물질과 악취를 유발하는 폐기물사업장설치는 안 된다는 것이 이들이 주장이다.

주민들은 "천안시민의 안전과 공익을 우선하는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천안시 관계자는 "폐기물 발생부터 처리 완료까지 '올바로'시스템에 의거하고 분진도 집진기설치로 규정된 대기 환경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 '올바로'시스템의 입력과 처리 과정이 문제점이 있고, 환경부에 적발된 것도(행정 처분된 것) 지자체에 통보되지 않아서 문제가 되고 있으며, 또한 폐기물 처리시설을 허가받으면 전국 어디서나 폐기물을 가져올 수 있어, 그 피해는 오롯이 주민이 감당해야 한다며, 가까운 모 지자체를 보더라도 A폐기물처리시설 설치반대를 해도 2014년부터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고 계속 문제만 야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비소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규정한 1급 발암물질로, 자연적으로 존재하기도 하지만 농약과 제초제, 베어링 합금, 반도체 생산 등에 많이 쓰여 공기와 물을 통해 노출돼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피부암이 발병할 수 있으며, 특히 고농도의 무기 비소를 흡입하면 폐를 자극해 호흡곤란, 소화기관 장애등이 유발되고 지속적 노출 시에는 폐암이 발병할 수 있어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했다.

이어 환경문제로 풍세면민을 비롯한 인근지역의 주민들은 생존권과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상황을 보며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천안시의 환경대책의 들쑥날쑥하지 말고 일관성 있게 천안시 70만 인구가 삶의 질이 향상하는 방향으로 사람을 우선하는 행정으로 태학산자연휴양림이 시민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풍세면 주민들은 "대한민국은 선진국으로 선진국에 맞는 해법을 찾아야 하는데도 구시대적 개발도상국 행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안 된다며 천안시는 6차 산업시대에 맞춰 행정 또한 상식이 통하는 융합하는 시민민주주의 행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김태연 기자/김은성 기자 ctn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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